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4년만에 재개장…인천공항까지 하루 82회 운행
지난 2020년 4월 코로나19로 운영 중단
광명역서 탑승수속…공항선 빠른 출국
[서울=뉴시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6일 광명역에서 항공기 탑승수속부터 인천국제공항(인천공항) 이동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공항터미널’을 재개장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개장식 모습. 2024.12.16. (사진=코레일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 16일 재개장했다.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됐던 지난 2020년 4월 이후 4년8개월 만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날 광명역에서 항공기 탑승수속부터 인천국제공항(인천공항) 이동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공항터미널’을 재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한문희 코레일 사장과 김영국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한 입점 4개 항공사(대한·제주·티웨이·이스타항공) 관계자 등 모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의 첫 이용객은 유근영, 김태현 부부에게 돌아갔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인 부부에게 ‘광명역 KTX-공항버스’ 1년 무료 이용권과 기념품을 증정했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지난 2018년 1월 개장했다. 그런데 2020년 코로나19가 발병하면서 이해 4월 인천공항의 국제선 항공기 운항이 제한적으로 운행되면서 운영이 중단된 바 있다.
광명역 지하 1층에 위치한 도심공항터미널 이용시 인천공항의 탑승수속(발권, 수하물 위탁)을 역에서 미리할 수 있다.
탑승수속을 마친 승객은 광명역에서 KTX-공항버스(노선번호 6770)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되고, 공항 전용 출입문을 통해 빠르게 출국심사를 받을 수 있다.
버스 운행은 하루 82회로 운임은 1만6000원이며 모바일앱과 '코레일톡'과 전국역 창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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