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이재성 민주 시당위원장 18일 회동
"탄핵 정국서 협치 논의"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산업은행 이전 등 협의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이재성 신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오른쪽)이 당선 후 처음으로 부산시청을 찾아 박형준 부산시장을 접견했다. 박 시장은 여야를 떠나 초당적 협력을, 이 위원장은 먹고사는 문제에 대해선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2024.08.12. [email protected]
17일 민주당 부산시당에 따르면 이번 회동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비상시국으로 인해 부산시정의 현안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위원장과 박 시장은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산업은행 부산 이전, 에어부산 분리매각 등 주요 현안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해서 논의 테이블에 올리고 이야기할 예정이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탄핵 사태로 인한 부산의 경제, 민생 상황에 대한 애로사항과 협조 요청사항을 듣고, 중앙당과 긴밀히 협의해 대책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 위원장은 "비상 시국을 맞아 부산 시민들의 삶과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박형준 시장과 긴밀히 논의해 초당적인 협력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재성 위원장과 박형준 시장이 만나 현안을 논의하는 것은 지난 8월12일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당시 이 위원장이 신임 부산시당위원장으로 당선된 후 처음으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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