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명품 쑥 가공센터 개소식…인절미·송편 등 생산
쑥떡 가공 최첨단 설비 139대 갖춰
[함평=뉴시스] 전남 함평군이 17일 대동면에서 명품 쑥떡 가공센터 개소식을 개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과 이상익 함평군수 등 참석자들이 축하행사를 하고 있다. 2024.12.17. (사진=함평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17일 명품 쑥떡 가공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농업중앙회 함평군지부장, 한살림생산자 전남연합회장, 함평 쑥 생산농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함평군 명품 쑥떡 가공센터는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총사업비 14억5900만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함평군 대동면 동함평산단길에 위치한 가공센터는 부지면적 7746.9㎡에 건축면적 283.27㎡ 규모로, 쑥 전처리와 떡 가공을 위한 최첨단 설비 139대를 갖추고 있다.
센터는 함평의 신소득 작물인 유기농 쑥을 활용해 다양한 쑥떡 제품을 생산·가공한다.
주요 설비는 버블세척기, 냉각탱크, 착유기, 스팀보일러 등 첨단 가공장비가 갖춰져 있으며 인절미, 앙꼬떡, 송편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명품 쑥떡 가공센터는 함평의 농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지역 농민들에게 새로운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함평 쑥떡이 전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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