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 2024 K리그 의무세미나 개최
K리그 의료 지원 체계 강화 위한 노력
[서울=뉴시스] 2024 K리그 의무세미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축구회관에서 '2024 K리그 의무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서울시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의무세미나는 K리그 의무위원회 위원 15명을 포함해 각 구단 주치의 및 트레이너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3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K리그 의무시스템과 보고체계'를 주제로 정규성 위원의 '이상적인 의무체계 보고 시스템', 김진수 위원의 '필드에서 뇌진탕 진단 및 응급 처치', 김경수 위원의 '흡연이 축구선수 경기력에 끼치는 영향'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축구의학-무릎 부상'을 주제로 정규성 위원이 '축구선수 무릎 수술후 발생한 합병증 대처 방안'에 대해, 이상훈 위원이 '축구선수 중 치료가 어려운 무릎 손상'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축구의학-발목 부상'을 주제로 양기원 위원이 '축구선수의 제5중족지골 피로골절'에 대해 설명한 뒤, 이영구 위원이 '축구선수에게 놓치기 쉬운 발목 부상'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모든 강연이 끝난 뒤에는 올해 신설한 'K리그 올해의 주치의'와 'K리그 올해의 의무트레이너'를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의 주치의는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배상원 주치의(현 K리그 의무위원), 올해의 의무트레이너는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의 이종규 의무트레이너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연맹은 의무위원회를 통해 전문가 그룹의 의견을 수렴해 K리그의 의과학적 수준을 높이고, 의료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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