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서 2등급…"2단계 상승"

구리시청 전경. (사진=구리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한 2등급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매년 전국 46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의 청렴도를 평가하는 척도 중 하나로 사용되고 있다.

지난해 평가에서 구리시는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가 각각 한 단계씩 떨어져 종합청렴도에서 전년보다 2단계 떨어진 4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각종 청렴시책으로 지표 개선에 주력해온 구리시는 올해 동일 평가그룹에 속한 75개 기초자치단체의 평균 점수보다 3.6점 높은 점수를 달성해 최종 2등급으로 분류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구리시는 외부 청렴도 분야에서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아 시민들로부터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기본 덕목”이라며 “이번 성과는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청렴 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소통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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