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동서 글로컬 연합대학, '필드 캠퍼스 연합전공' 운영
내년부터 운영…이번달 말부터 신청자 모집
[부산=뉴시스] 2024년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동아대(위)와 동서대 연합모델.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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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동아대와 동서대는 연합대학 형태로 정부의 올해 '글로컬대학 사업'에 선정됐다. 이들은 대학이 산업 현장(Field)으로 나아가 산업 안에서 사회요구와 미래예측 기반 산업생태계 혁신을 통해 특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Field 캠퍼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동아·동서 글로컬 연합대학은 ▲에너지테크 ▲휴먼케어 ▲문화콘텐츠 ▲B-헤리티지 등 부산 4대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필드 캠퍼스를 구축해 연합전공을 운영한다.
연합전공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장학금, 해외탐방, 직무능력 강화 비교과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총 6개 연합전공 중 에너지테크 분야 수소에너지전공과 전력반도체전공, 문화콘텐츠 분야 첨단콘텐츠전공과 융합디자인전공 등 4개 전공은 내년부터 운영된다. 이를 위해 두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이번달 말부터 연합전공 신청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2026년부터는 휴먼케어 분야 휴먼메타케어전공과 B-헤리티지 분야 헤리티지콘텐츠전공도 운영된다.
동아대 이해우 총장은 "대학·지역·산업 간 경계를 허무는 필드 캠퍼스 교육으로 두 대학과 관련 산업체의 인력·기술·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학생들의 현장 실무 능력을 극대화하고 대학-산업체 간 인력 미스매치가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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