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원롯데, 탈탄소 사회 앞장"…롯데홀딩스, 수소 밸류체인 추진협 참가
롯데그룹, 韓日 양국서 수소 사업 지속 강조해와
국내서는 2017년부터 수소기업협의체 가입해
일본 롯데홀딩스 로고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일본 롯데홀딩스가 '수소 밸류체인 추진 협의회(Japan Hydrogen Association, 협의회)'에 참가해 탈탄소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홀딩스는 수소 분야에 있어 글로벌한 공급 체인을 형성하는 '수소 밸류체인 추진 협의회'에 참가했다.
해당 협의회는 사회 구현 프로젝트 실현을 통해 수소사회를 구축하는 것으로 목적으로 2020년 설립됐다.
특히 롯데홀딩스는 탈탄소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근본 목적으로 하고 있다.
롯데그룹에서 취급하는 수소와 암모니아는 이산화탄소 없는 'CO2 프리(free)' 연료로 CCUS(탄소포집) 기술과 맞춰 탈탄소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향후도 그룹 전체에서 수소와 암모니아 활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수소 사업은 일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강조하는 롯데그룹 전체의 주요 사업이다.
한국 롯데그룹은 2017년부터 국내 수소기업협의체에 가입돼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1월 일본 도쿄 게이단렌 회관에서 열린 제30회 한일재계회의에서 세계적 과제인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두 나라가 수소 사업에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신 회장은 기술 강국인 데다 지리상 가까운 두 나라가 수소 관련 기술을 공유할 경우 얻을 수 있는 이점을 5분 넘게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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