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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풀서 미생물 3마리 발견, 진해체육센터 수질관리 구멍

등록 2024.12.22 15:32:18수정 2024.12.22 17: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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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검사의뢰, 19일부터 임시 휴장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진해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4.1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진해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4.12.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진해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깔따구 유충으로 추정되는 미생물이 발견돼 19일부터 임시휴장에 들어갔다.

22일 창원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께 진해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유아풀에서 수영강사가 원인 미상의 미생물 3마리를 발견했다.

센터는 유아풀 어린이와 경영풀 회원들을 퇴수 조치한 후 미생물을 채취해 인천에 소재한 국립생물자원관에 검사를 의뢰했다.
 
창원시설공단은 20일 오전 수영장 수질관리협의회를 긴급 소집해 미생물체 유입 경로 및 발생 원인과 수질관리 설비 관리상태 등의 점검에 나서는 한편, 창원시 수질연구센터와 K-water가 합동으로 수질점검을 실시했다.

공단은 미생물 발생 원인과 관련해 승강기 공사로 인해 1개월 전 성충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상수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공단은 현장조사가 끝나는 대로 수영조 및 물탱크 배수를 시작으로 수조와 수심조절판 청소, 특수방역 등 대대적인 환경개선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종해 이사장은 "미생물 발생과 관련한 사항은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더욱 촘촘한 방지대책을 마련하는 등 수영장 수질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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