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에스, 경북 중소기업대상 종합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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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디스플레이 공정 자동화·검사 장비 솔루션 기업 지아이에스는 제32회 경북도 중소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로 32번째를 맞는 ‘경북도 중소기업대상’은 지역 경제를 이끄는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시상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23일 경북도청에서 개최됐다. 지아이에스는 검사·자동화 장비 제조 분야의 핵심 기술인 FPGA(연성인쇄회로기판) 원천기술을 보유한 점, 초대형 OLED 모듈 공정 검사기 단독 양산 실적을 확보하는 등 기술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해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수출 증대에 기여한 점과 구미시와의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 체결, 방산설비 자동화 시스템, 2차전지 장비, 물류·공정 자동화, 푸드테크 등 다양한 사업 영역 확장 등의 부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1988년 설립된 지아이에스는 LCD·OLED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 제조 기업이다. 지난해 5월 반도체 장비·산업용 드론 제조기업 네온테크가 지아이에스를 자회사로 인수했다. 네온테크의 장비사업과 지아이에스의 자동화설비(FA System) 사업간 시너지를 통해 디스플레이 장비분야는 물론 드론, 방산, 로봇 등 국가핵심전략기술 주요 산업 전반에 걸쳐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 중이며, 특히 산업용 드론을 국산화한 네온테크의 설계·소프트웨어 기술 역량과 지아이에스의 첨단 방산설비 자동화 시스템을 결합한 국방사업 시너지가 주목받고 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지아이에스는 경북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전기차 배터리 제조용 장비 수주, 필름형 스마트 윈도, 푸드테크 조리 로봇 개발 등 신규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광노 지아이에스 대표이사는 "이번 종합대상 수상은 지아이에스 임직원과 지역 사회의 협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정도 경영을 통해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에 앞장서는 지아이에스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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