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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모바일, 멕시코 경찰청 5G 단말기 'PM95' 공급 확대

등록 2024.12.24 10: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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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모바일, 멕시코 경찰청 5G 단말기 'PM95' 공급 확대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포인트모바일은 멕시코 경찰청과 50억원 규모 5G 첨단 무선통신 기기 'PM95'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포인트모바일은 이번 계약으로 약 8500대의 PM95를 납품할 예정이며, 이는 지난 2년간 공급된 PM85 제품의 높은 평가에 힘입어 성사됐다고 말했다.

PM85는 1.8m 콘크리트 낙하 테스트와 방수·방진 IP67 등급을 받은 내구성 높은 제품으로, 이를 바탕으로 개발된 차세대 제품 PM95는 올해 3월 출시 이후 약 1000대가 납품됐고 이번에 추가 수주로 이어졌다.

포인트모바일은 PM85와 PM95를 중심으로 방산 및 재난안전망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비즈니스 리서치 인사이트에 따르면, 재난안전망 시장은 내년 약 14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5G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K-방산 수출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체결한 멕시코는 치안과 범죄율 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PM95는 수사정보 조회, 긴급 호출, 라이브 비디오 스트리밍, 위치 추적, 신분증 검사 등 치안 행정 업무를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회사는 내년부터 PM95 관련 수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공격용 무기 체계의 첨단화가 가속화되면서 5G 기반 실시간 통신을 유지할 수 있는 특수 무선통신 기기에 대한 투자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를 통해 내구성과 5G 통신에 최적화돼 있는 PM95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산 및 재난안전망 분야에서 첨단 무선통신 기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내년부터 5G 기반 PM95 관련 수주가 급증할 전망"이라며 "포인트모바일은 PM95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기점으로 공격용 무기 체계와 더불어 방어 전술 무기 체계로 나아가는 K방산 수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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