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특성화고에 '꿈성장 장학금' 2억5000만원 전달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전날 서울사옥에서 '올해 꿈성장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꿈성장 장학사업'에는 전국 67개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총 583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이 중 375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또 55개 특성화고를 우수학교로 선정, 총 2억5000만원의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최우수학생은 광주여상 허유경·대전여상 정유경 등 2명이 선발돼 장학금 각 200만원이 수여됐다. 학교별 우수학생(47명)에게는 장학금 100만원, 참가학생에게는 성적에 따라 15~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우수학교(광주여상)에는 발전기금 500만원, 우수학교 4곳(대동세무고·대전여상·원주금융회계고·전남여상)과 성과향상학교 5곳(삼일고·성암국제무역고·세정고·천안여상·청주여상)에는 발전기금 각 300만원, 그 외 참가학교에는 각 2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순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꿈성장 장학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금융·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숨은 재능을 발굴해 우리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SD나눔재단은 2014년부터 꿈성장 장학사업을 통해 전국 특성화고 학생들과 학교들에 누적 약 25억3000만원의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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