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업통영시지부, 새해부터 경남 최초 미취학 아동 무료목욕 지원
통영시내 31개 목욕업소 중 17개 업소, 내년 1월부터 월2회 미취학 아동 무료 목욕
관광객 미취학아동도 무료 이용 가능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시에 거주하는 미취학 아동들이 내년 1월부터 월2회 무료 목욕 지원을 받는다.사진은 통영시청 전경.(사진=뉴시스DB).2024.12.26. [email protected]
27일 (사)한국목욕업중앙회 통영시지부에 따르면 시민보건 향상과 지방소멸 방지 및 출산 장려를 위해 경남에서 최초로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매월 2회 무료로 목욕을 지원한다.
(사)한국목욕업중앙회 통영시지부와 관내 31개 목욕업소 중 17개 목욕업소가 협약을 체결해 새해부터 2년간 미취학 아동 무료 목욕을 지원한다.
목욕탕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6개 업소는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 1개 업소는 둘째·넷째 수요일을 지정 운영하며 앞으로 참여업소 및 지원 기간은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통영시에 가족들과 여행 온 미취학 아동도 목욕탕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원참여 목욕업소 별 무료 이용 가능 일자·요일이 포함된 안내문을 부착해 유료 이용객들과 차별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단절되어 가는 목욕탕 문화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목욕탕을 이용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 및 홍보를 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목욕업중앙회 통영시지부(☎055-645-4999) 또는 해당 목욕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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