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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효 남동구청장 "안전·복지로 삶의 질 높이겠다"[신년사]

등록 2025.01.01 07:00:00수정 2025.01.01 09: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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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2일 오전 인천 남동구청에서 취임 2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2024.07.02.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2일 오전 인천 남동구청에서 취임 2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2024.07.02.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개청 32주년을 맞은 남동구의 성과와 비전을 발표하며 구민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박 구청장은 1일 신년사에서 "올해는 지혜와 생명력을 상징하는 을사년, 푸른 뱀의 해"라며 "구민 한 분 한 분의 꿈이 이뤄지고 가정에 행복과 평안이 깃들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 8기 취임 이후 '생활의 불편을 없애는 구민 체감 행정'을 목표로 다양한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대한민국 공간복지 대상을 수상한 '동네 소규모 정원 조성 사업'과 원도심 주차장 확충사업을 주민들이 가장 반긴 변화로 꼽으며 "구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답을 찾을 때 남동구 발전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남동구는 2024년에도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어르신 복지 강화 사업인 '남동형 커뮤니티 케어'가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일자리 분야에서도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국토교통부 주관 대한민국 도시대상 인구대응 분야 장관상,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 여러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박 구청장은 "이 모든 성과는 51만 구민의 성원과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올해는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삼고 구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구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재난 상황실 운영, 폐쇄회로(CC) TV 추가 설치, 셉테드(CPTED) 기반 안전거리 조성 등을 통해 안전 인프라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취약 시설 점검과 보완작업을 철저히 해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고 출산 친화적 정책과 인공지능 돌봄서비스 등을 통해 복지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할 방침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련해 남동산단이 국가 바이오특화단지로 선정된 것을 발판으로 삼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녹색 복지와 환경 개선을 통해 더 나은 삶의 터전을 만들겠다"며 만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방치된 도심 공간을 정원과 주차장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남촌동과 만수4동의 도시재생사업, 구월2동과 구월3동의 행복마을가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간석3동 뉴빌리지 프로젝트와 노후 주택 정비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서울과 수도권 접근성 강화를 위해 인천지하철 2호선 서창~도림~논현 구간 연장, GTX-B 노선 조기 개통, 제2경인선 건설 등을 관계기관과 협력해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구민과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올해도 남동구의 발전과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며 "안전과 복지가 조화로운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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