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북부에서 이스라엘군 탱크가 폭발물 접촉, 군인 3명 숨져
가자 전쟁 이군 전사자 총 831명, 주민 피살은 4만5936명
[서울=뉴시스] 이스라엘 방위군(IDF) 탱크 한대가 가자 북부에 설치된 강력한 폭발물로 파괴되면서 3명이 죽고 장교 1명이 다쳤다고 1월8일 발표했다. 사진은 이 군 탱크들이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 시내 교차로를 점령한 모습. (사진=IDF 제공) 2025.01.09.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라엘 국영 칸TV보도에 따르면 이 군인들이 탄 탱크가 가자 북부 베이트 하눈에서 강력한 폭발물 장치를 밟고 지나가면서 폭발해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스라엘군은 사망한 병사들이 '아이언 트레인스' 여단 소속 제 46 기갑 중대 소속으로 "전투 중에 쓰러져 갔다"고 발표했다.
사망한 3명 중 두 명은 서안 베이트 엘 출신의 마타티야후 야코브 페렐(22)과 예루살렘 서부 도시 베잍 셰메쉬 출신이 카나우 카사(22)라고 이스라엘군은 밝혔지만 , 세 번째 병사는 가족에 아직 통보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신원을 밝히지 않았다.
이번 사상자 발생으로 이스라엘이 2023년 10월 하마스와의 전쟁을 시작한 이후로 살해당한 이스라엘군은 총 831명에 달한다.
하지만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공격으로 발생한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총 4만5936명, 부상자는 10만 9274명이며 대부분이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들이라고 가자지구 보건부는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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