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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시리아 알레포의 방위산업 공장과 국방연구소 폭격

등록 2025.01.03 08:02:28수정 2025.01.03 10: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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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초 아사드정부 붕괴후 지금까지 총 498회 공습

알레포주 알사피라 시외 방산 공장과 연구소도 폭격

[서울=뉴시스]이스라엘군이 지난 해 12월16일 새벽 시리아 해안 지역의 미사일 창고와 다른 시리아군 기지들을 공습했다고 영국의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시리아 아사드 정부가 무너진 후에도 공습을 계속해 1월2일 밤에도 알레포지역 군수 공장과 연구소를 폭격했다. 2025.01.03.

[서울=뉴시스]이스라엘군이 지난 해 12월16일 새벽 시리아 해안 지역의 미사일 창고와 다른 시리아군 기지들을 공습했다고 영국의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시리아 아사드 정부가 무너진 후에도 공습을 계속해 1월2일 밤에도 알레포지역 군수 공장과 연구소를 폭격했다. 2025.01.03.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시리아의 알레포주 남부에서 2일 밤 이스라엘 전폭기들이 방위산업 공장들과 연구소 한 곳을 폭격하면서 연이어 폭발이 일어나 지축을 흔들었다고 국제 전쟁감시기구와 현지 매체들이 발표했다.

시리아의 온라인 뉴스채널 '알-와탄 온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이 날 폭발이 가장 여러 차례 일어난 곳은 시리아의 국방 시설들이 자리 잡고 있는 알-사피라 시였다.

이 번 공습은 시 외곽에 있는 한 과학 연구센터에도 가해졌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영국 런던 소재 전쟁감시기구인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이 날 최소 7번 이상의 대규모 폭발이 일어났으며,  이는 이스라엘 폭격기들이 알사피라의 방위산업 공장들과 연구소 한 곳을 폭격했기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마즈달샴스=AP/뉴시스] 12월 8일 이스라엘 군인들이 점령지인 골란고원 마즈달샴스 지역에서 국경 철책을 넘어 시리아와 완충지대인 '알파 라인'으로 진입하고 있다. 2025.01.03.

[마즈달샴스=AP/뉴시스] 12월 8일 이스라엘 군인들이 점령지인 골란고원 마즈달샴스 지역에서 국경 철책을 넘어 시리아와 완충지대인 '알파 라인'으로 진입하고 있다. 2025.01.03.

아직 이번 공습으로 발생한 사상자 수 등 더 상세한 보도는 나오지 않고 있다.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지난 해 12월 초에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의 정부가 무너진 이후 이번 2일의 공습까지 이스라엘군이 시리아 영토를 폭격한 횟수는 총 498번에 달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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