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글로벌영어방송, 세계 무대로

CES 2025서 각각 대만 TTA·오니온에이아이와 'AI 협약'

[광주=뉴시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타이완 테크 아레나(Taiwan Tech Arena·TTA)와 테크스타트업 육성 협약. (사진=광주정보문화산업 진흥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과 광주글로벌영어방송(GGN)이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서 인공지능 협약을 체결하며 세계무대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5에서 대만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타이완 테크 아레나(Taiwan Tech Arena·TTA)와 아시아 테크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스타트업 기업의 세계적 진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대만TTA는 인공지능·디지털(ICT)·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교류를 추진하고 글로벌 진출을 협력한다.

TTA는 대만 정부 국가과학기술위원회(NSTC) 산하의 첨단기술 스타트업 육성 전문 플랫폼 기관으로 지난 2018년에 설립됐다.

주로 인공지능, 반도체, 로봇, 디지털헬스 등의 첨단기술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협약을 계기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스튜디오 광주 in 아시아' 프로젝트를 인도네시아(콘텐츠 분야), 지난해 태국(이스포츠), 올해 대만(디지털)으로 확대한다.

[광주=뉴시스] 글로벌광주방송, 오니온에이아이와 자동번역, 더빙 업무협약.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글로벌영어방송도 인공지능 기반으로 자동 번역·더빙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광주방송은 인공지능 자동 번역·더빙 솔루션기업인 오니온에이아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세계적 콘텐츠 제작과 유통 방식을 혁신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의미해 자동 번역·더빙기술 도입, 네트워크환경 조성·기술 지원, 다국어 콘텐츠 제작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영어방송이 CES 2025에서 인공지능 기업들과 협약을 맺어 세계 무대로 진출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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