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파 절정' 수도계량기 동파 속출…38건 복구 완료
계량기 동파 총 38건, 수도관 동결 1건 발생
한파 인명피해는 없어…한파 상황실 가동 중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서울시에 올겨울 첫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가 발령된 지난 9일 오후 서울 강북구 북부수도사업소에서 직원이 동파된 계량기를 정리하고 있다. 2025.01.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지역에 최강 한파가 이어지면서 수도 계량기 동파 38건, 수도관 동결 1건이 발생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8일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총 38건의 계량기 동파와 1건의 수도관 동결이 발생해 복구 조치가 이뤄졌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최저기온은 -12도, 최고 기온은 -2도로 예보됐다.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라 지난 8일 오후 9시부터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 중이다. 한파 상황실은 비상근무 55개반, 175명, 순찰 192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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