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조립을 VR로"…국민대 '자동차기능실습 VR 콘텐츠' 개발
자동차기능실습 교육에 '가상현실(VR)' 접목
안전장비 설치 및 자동차 분해·조립 절차 구현

국민대학교가 자동차의 작동 원리와 조립 절차를 구현한 '자동차기능실습 교육용 VR 콘텐츠'를 개발했다. (사진=국민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민대는 교육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COSS사업)의 미래자동차 분야 주관대학으로서 자동차기능실습 VR 콘텐츠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국민대와 대림대가 공동개발했고, 국방·제조·플랜트 분야의 전문 IT융합기술 기업인 부품디비가 8개월에 걸쳐 협력했다.
국민대 관계자는 자동차기능실습 교육에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시켜, 교육생의 장비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조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콘텐츠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콘텐츠는 ▲안전장비 착용 및 설치 ▲전기자동차 시스템 주의사항 ▲주요구성품 ▲작동 원리 ▲고전압 차단 절차 ▲분해·조립 절차 등을 VR로 실행한다.
COSS사업 미래자동차 컨소시엄 참여 대학의 학생들은 '자동차기능실습' 등의 표준화 교과목을 통해 해당 VR 콘텐츠를 체험하게 될 예정이다.
국민대 관계자는 COSS사업의 취지에 맞게 타 대학 및 일반 수강생을 대상으로 해당 콘텐츠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성환 국민대 자동차융합대학장 겸 미래자동차사업단장은 "자동차 분해 및 조립과 관련한 VR 콘텐츠가 제작됨으로써 미래자동차 인재 양성의 저변을 넓힐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한 미래자동차 교육용 콘텐츠를 개발해 실무 인재 양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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