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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곧 방미" 트럼프 언급에…中 "제공할 정보 없다"

등록 2025.03.18 2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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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중국 외교부가 정확히 확인하지 않았다. 사진은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5.03.18

[베이징=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중국 외교부가 정확히 확인하지 않았다. 사진은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5.03.18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중국 외교부가 정확히 확인하지 않았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발표할 수 있는 정보가 없다"고 답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 시간) 워싱턴DC의 존 F. 케네디 공연예술센터를 방문한 뒤 취재진에 "시 주석과 고위급 인사들이 너무 머지않은 미래에 (미국에)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으로 복귀한 뒤 펜타닐 유입을 문제 삼아 중국에 '10+10%'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에 최대 15% 관세를 매기는 등 미중 간 무역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나왔다.

앞서 지난 10일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중 정상 ‘생일 회담’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모두 6월 태생인 점도 정상회담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946년 6월14일생, 시 주석은 1953년 6월15일생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양국 정상이 무역전쟁 격화에도 불구하고 빠르면 4월에 중국에서 만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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