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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 대응 총력전' 산업부, 車 생산·수출 현장 긴급점검

등록 2025.03.28 06:00:00수정 2025.03.28 06: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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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택 차관, 평택항·기아 광명 공장 방문

부품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필요" 요청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평택항 내 자동차 전용부두에 선적을 기다리는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다. 2025.03.27. jtk@newsis.com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평택항 내 자동차 전용부두에 선적을 기다리는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다. 2025.03.27. jtk@newsis.com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표로 직접적 타격이 예상되는 자동차 업계와 대응책을 모색한다.

산업부는 28일 박성택 1차관이 경기 평택시 평택항을 방문해 자동차 전용 운반선에 올라 자동차 선적작업 현장을 점검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박성택 차관은 이어 경기 광명시 기아 광명공장을 찾아 자동차 제조라인을 둘러봤다.

업계는 미국 관세조치 대응시 경쟁국 대비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우리 정부가 미국 측과 협상해 줄 것을 건의했다.

경영상 어려움이 큰 부품기업에 대한 긴급경영안정자금 마련, 시장다변화 등 다양한 대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응해 우리 업계가 최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포함해 관계부처와 함께 자동차 산업 비상대책을 다음 달 중 발표하겠다"며 "기업투자 개선방안도 이번 대책에 담아 국내 생산기반 유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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