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4월부터 '동네 교통시설 불편사항' 접수
오는 4~5월 두 달간 교통불편 신고접수
![[서울=뉴시스] 경찰 로고. (사진=뉴시스DB) 2025.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20/NISI20250220_0001774242_web.jpg?rnd=20250220093144)
[서울=뉴시스] 경찰 로고. (사진=뉴시스DB) 2025.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서울경찰청이 오는 4~5월 두 달간 '우리 동네 길 교통시설 개선'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불편사항을 접수한다.
30일 서울경찰청은 오는 4월1일부터 5월30일까지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와 협력해 서울시내 교통시설에 대한 개선 의견을 청취하고 보완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이 기간 동네 교통시설과 신호체계의 불편사항을 인터넷과 전화, 서면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우리 동네 길 교통시설 개선은 교통시설과 도로 환경 등에 대한 불편점과 개선 아이디어를 시민이 제안하는 시민 중심 시책으로 지난 2021년부터 시행돼 올해 다섯 번째를 맞았다.
시행 첫 해인 2021년부터 4년간 총 4484건이 접수돼 2815건(62.8%)이 개선됐다. 다만 개선율은 2021년에는 72.6%, 2022년에는 67.6%, 2023년에는 53.3%, 지난해는 46.2%로 감소세다.
경찰은 보다 간편한 신고를 위해 서울경찰청과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홈페이지에 '우리 동네 길 스마트신고' 접수창구를 개설하고, 홍보 현수막·포스터 등에 QR코드를 부착해 운영할 예정이다.
경찰은 신고 내용 중 긴급하거나 예산 확보가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안은 접수 후 5월부터 즉시 개선하고, 예산 확보가 필요한 사항은 관계기관 협의와 교통안전심의 등을 거쳐 10월 말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와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시설개선을 추진함으로써 주민 교통편의가 향상되고 안전이 확보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