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바이오로직스 "ADC물질 'B7H3 항체', 中특허 등록"
한·중·일 등록…美·유럽서 심사 진행
![[서울=뉴시스] 와이바이오로직스 로고. (사진=와이바이오로직스 제공) 2025.0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31/NISI20250331_0001804882_web.jpg?rnd=20250331091944)
[서울=뉴시스] 와이바이오로직스 로고. (사진=와이바이오로직스 제공) 2025.0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는 'B7H3' 항체의 중국 특허 등록 절차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B7H3 항체는 인투셀과 공동 개발 중인 항체약물접합체(ADC) 'YBL-015'의 핵심 물질이다. ADC는 암 항원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에 암세포를 사멸시킬 수 있는 세포독성 약물인 페이로드를 링커로 연결한 형태의 약물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과 발굴 기술을 기반으로 ADC 신약의 핵심 요소인 항체를 개발하고 있다.
B7H3는 유방암, 폐암, 전립선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서 높게 발현되지만 정상 조직에서는 발현이 거의 되지 않는다. 암 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항암 치료의 주요 표적으로 주목받는다고 회사는 말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해당 B7H3 항체에 대해 한국과 일본에서 특허권을 취득했고 중국에서 특허 등록 절차를 완료했다. 미국, 유럽에서도 특허 심사가 진행 중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으로 혁신적인 항체 발굴 플랫폼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B7H3 타깃 신약 개발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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