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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무상 보급

등록 2025.04.02 09: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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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이동 편의성 향상 기여

경북도, 도로공사와 협업 추진

[구미=뉴시스]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무상 보급. (사진=구미시 제공) 2025.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무상 보급. (사진=구미시 제공) 2025.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무상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경부도,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자동차표지가 부착된 배기량 2000cc 이하 승용차 ▲승차정원 7~10인승 승용차 ▲승차정원 12인승 이하 승합차 ▲1t 이하 화물자동차 ▲전기 및 연료전지 자동차 중 하나를 소유한 경상북도 내 등록 장애인이다.

단 신청일 기준 최근 5년 이내에 감면 단말기 무상 지원을 받은 자는 제외된다.

단말기 보급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대상자는 통합복지카드, 차량등록증 등을 지참해 대구·경북 지역 60개 도로공사 영업소 중 한 곳을 방문하면 된다.

구미 지역에서는 ▲구미영업소(경부고속도로 172) ▲남구미영업소(경부고속도로 168) ▲선산영업소(선산읍 중부내륙고속도로 124)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장애인용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하면 고속도로 통행 시 요금소를 통과하지 않고도 하이패스를 통해 통행료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장애인 이동 편의성과 안전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사업은 2020년부터 시행돼 매년 구미시민 약 250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시는 올해 더 많은 장애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보급 사업을 널리 알려 더 많은 장애인이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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