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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기업·지역사회와 함께 여의천에 나무 2100그루 심어

등록 2025.04.02 15: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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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L그룹 후원으로 조팝나무 식재, 탄소중립 실천 앞장

지역 내 기업, 중학생,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주체 참여

[서울=뉴시스] 나무심기에 참여한 내곡중학교 학생들과 SCL그룹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5.04.02 (사진 제공=서초구청)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나무심기에 참여한 내곡중학교 학생들과 SCL그룹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5.04.02 (사진 제공=서초구청)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서울 서초구가 SCL그룹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지난 1일 여의천에 나무 2100그루를 심었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폭염, 도시 열섬화 등 날로 심해지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도심 속 미세먼지를 줄이며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심은 조팝나무 2100그루는 SCL그룹이 후원한 것으로, 여의천에 뿌리 내린 나무들이 무럭무럭 자라 탄소는 배출하고, 산소를 공급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SCL그룹은 2022년부터 여의천 나무 심기에 동참해 왔다. 아울러 구와의 협약을 통해 내년까지 계속해서 '탄소흡수원'인 나무를 지원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구는 전했다.

한편 이날 나무 심기에는 SCL그룹 임직원, 자원봉사자, 학생들이 함께했다. 나무를 심은 이후엔 물주기 행사, 참여자 대상 퀴즈도 이어지며 지구환경 지키기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근 내곡중학교 학생들도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도 이번 나무 심기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 보호의 즐거움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기업과 학생 등 지역 사회 모두가 나무 심기를 통해 기후 위기에 힘을 모은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청정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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