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우승 도전' 김효주, LPGA 매치플레이 첫날 완승…윤이나도 승리
고진영·유해란·리디아 고는 패배…코르다 무승부
![[챈들러=AP/뉴시스] 김효주가 30일(현지 시간) 미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18번 홀에서 열린 연장전에서 티샷하고 있다. 김효주는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릴리아 부(미국)와 동타를 이뤄 연장 끝에 우승하며 LPGA 통산 7승째를 기록했다. 2025.03.31.](https://img1.newsis.com/2025/03/31/NISI20250331_0000221484_web.jpg?rnd=20250331111937)
[챈들러=AP/뉴시스] 김효주가 30일(현지 시간) 미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18번 홀에서 열린 연장전에서 티샷하고 있다. 김효주는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릴리아 부(미국)와 동타를 이뤄 연장 끝에 우승하며 LPGA 통산 7승째를 기록했다. 2025.03.31.
김효주는 3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 코스(파72)에서 벌어진 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베일리 타디(미국)를 8홀 차로 제압했다.
지난주 열린 포드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정상에 올라 1년 5개월 만에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이날 타디가 1~2번 홀(이상 파4)에서 연달아 더블 보기를 범한 사이 김효주는 파를 지켜 리드를 잡았다. 이후 4번 홀(파5)과 5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디에 성공해 격차를 더 벌렸고, 7개 홀을 남기고 8홀 차로 멀리 달아나며 낙승을 거뒀다.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 윤이나가 2일(현지 시간) 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 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 첫날 4번 홀 벙커에서 샷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첫날부터 셋째 날까지 4명이 한 조를 이룬 16개 그룹이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2025.04.03.](https://img1.newsis.com/2025/04/03/NISI20250403_0000227426_web.jpg?rnd=20250403090512)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 윤이나가 2일(현지 시간) 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 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 첫날 4번 홀 벙커에서 샷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첫날부터 셋째 날까지 4명이 한 조를 이룬 16개 그룹이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2025.04.03.
윤이나는 이미향과 맞대결에서 3개 홀을 남기고 5홀 차로 앞서며 승리를 거뒀다.
이밖에 김세영과 김아림, 안나린도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고진영은 첫 경기에서 젠베이윈(대만)을 상대로 3홀 차로 패했고, 유해란은 린네아 스트룀(스웨덴)에게 2홀 차로 졌다.
세계랭킹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62번 시드인 히라 나비드(호주)에게 6홀 차로 패해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64번 시드인 브리트니 올터마레이(미국)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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