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순창군 군민의 장' 누구?…'윤흥관·이동주·안준태'
![[순창=뉴시스] '2025 순창군 군민의 장' 수상자. 문화장 윤흥관씨(왼쪽부터), 공익장 이동주시, 애향장 안준태씨. (사진=순창군 제공) 2025.04.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3/NISI20250403_0001809315_web.jpg?rnd=20250403185622)
[순창=뉴시스] '2025 순창군 군민의 장' 수상자. 문화장 윤흥관씨(왼쪽부터), 공익장 이동주시, 애향장 안준태씨. (사진=순창군 제공) 2025.04.0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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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순창군에 따르면 군민의장심사위원회는 올해 '순창군 군민의 장' 문화장에 윤흥관(65세)씨, 공익장에 이동주(79세)씨, 애향장에 안준태(88세)씨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문화장 수상자 윤씨는 전통 장승문화의 맥을 잇는 공예가다. 복흥면 추령장승촌 조성과 추령장승축제 개최 등을 통해 관광자원의 개발과 지역문화 행사 발전, 장승을 통한 전통문화 계승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익장 수상자인 이씨는 농악강사 및 순창국악원 원장·부원장을 역임하며 20년 이상 농악 보급에 힘써왔다. 또 읍·면 농악단 창단과 지도, 주민자치위원회, 애향본부, 자율방재단 활동 등 지역공동체 의식 고취와 주민 화합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애향장 수상 대상자인 안씨는 동계면 출신 재경향우로 문교부 등 교육행정을 통해 순창군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그는 제13대 재경순창군향우회장과 재경동계면향우회 초대회장을 역임하며 향우 간 교류와 단합에 크게 기여했다. 또 160여년 전통의 이계재 서당을 중건하고 마을정비를 위해 토지를 무상 기부하는 등 고향 발전을 위한 헌신이 인정됐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각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수상자들은 순창의 참된 가치를 보여주는 모범"이라며 "이번 수상이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순창군도 군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고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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