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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 만끽'…경기북부지역 벚꽃 등 꽃놀이 명소는?

등록 2025.04.07 16:02:23수정 2025.04.07 18: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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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중랑천변 벚꽃길. (사진=의정부시 제공) 2024.04.07 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 중랑천변 벚꽃길. (사진=의정부시 제공) 2024.04.07 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한낮 기온이 20도 가까이 오르며 완연한 봄이 찾아온 가운데 경기북부지역 곳곳에서도 벚꽃 등 다양한 꽃놀이 명소가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경기북부지자체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오는 10일까지 벚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의정부시의 유명한 벚꽃 명소는 장암동 중랑천변으로 하천변 풍경과 벚꽃이 어우러져 봄의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신곡동 부용천변도 낮에는 따스한 햇살과 어우러진 벚꽃길이, 밤에는 조명과 함께하는 야경이 조화를 이뤄 산책 코스로 제격이다.

녹양동 입석마을 일대와 의정부동 직동근린공원에서도 만개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직동근린공원에서는 벚꽃과 함께 형형색색의 튤립과 진달래꽃도 만나볼 수 있다.



고양시의 경우 대표적인 벚꽃 명소는 일산호수공원이다. 호수를 중심으로 한 메타세쿼이아길 등 9.1km의 산책로를 자랑하는 벚꽃 명소로 해마다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북한산에서 발원해 고양시를 관통해 한강으로 흐르는 창릉천 일대에서도 흐드러진 벚꽃을 만끽할 수 있고, 일산동구 정발산 평심루는 해발 90m가 되지 않는 야트막한 산으로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벚꽃명소다.

[파주=뉴시스] 밤고지마을 벚꽃. (사진=파주시 제공) 2025.04.07 photo@newsis.com

[파주=뉴시스] 밤고지마을 벚꽃. (사진=파주시 제공) 2025.04.07 photo@newsis.com

파주시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는 오두산 통일전망대다.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 500m 구간은 25년 이상된 벚나무 150그루가 자리 잡고 있다.

파주 오산리기도원은 대규모 벚꽃으로 물들어 돗자리를 펴고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고, 운정한울공원은 도심 속 공원으로 숨은 겹벚꽃으로 유명하다.

북쪽에 위치해 있어 개화시기가 늦은 편인 파평면 밤고지 마을과 두포리, 마산리 일대도 분홍 벚꽃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숨은 명소다. 특히 밤고지마을은 야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졌다.

동두천시에서도 소요산 자락에 있는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서 오는 13일까지 벚꽃맞이 야간개장을 행사를 진행해 멋진 벚꽃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도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도 화사한 벚꽃이 가득해 봄나들이 명소도 꼽힌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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