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證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하반기 대표 아티스트 3팀 모두 활동…목표가↑"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흥국증권이 8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대표 아티스트 3팀의 완전한 활동을 관찰할 수 있는 하반기가 예정돼 있다"며 "굿즈(MD) 매출 기저로 타사보다 지속 성장이 가능함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지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한 1064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4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앨범은 트레저의 지난달 7일 발매된 미니앨범 82만장 분이 반영되고 공연은 트레저의 팬콘서트 일부와 베이비몬스터의 월드투어가 반영될 것"이라며 "각 그룹의 콘서트와 팝업스토어 개최로 MD 매출도 전년 대비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블랙핑크의 비활동기에도 아티스트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며 수익성이 방어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블랙핑크의 세번째 월드투어가 3분기부터 시작된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그는 "세번째 투어가 7월5일부터 시작된다"며 "현재까지 공식 발표는 1월18일까지 총 18회차의 공연을 발표했다"며 "9월부터 12월까지의 공연 회차가 발표되지 않은 시점으로 이후 추가 회차를 고려할 때 두번째 월드투어 규모 이상을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베이비몬스터의 첫번째 월드투어의 3분기 집행 베뉴가 추가된다"며 "베이비몬스터의 체급 성장을 기대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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