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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철도 여객 여행 4년 만에 재개

등록 2024.06.07 07:13:28수정 2024.06.07 07: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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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으로 중단됐던 철도 여객 열차

북한 노동자 러 극동 진출에 활용될 듯

【서울=뉴시스】지난 2019년 4월 24일 러시아를 처음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철도편으로 두만강 건너편 러시아 도시 하산의 철도역에 도착해 환영받는 모습. 팬데믹으로 중단된 북러 철도여객 여행이 6일(현지시각) 재개됐다고 러시아 세관이 밝혔다. 2024.6.7.

【서울=뉴시스】지난 2019년 4월 24일 러시아를 처음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철도편으로 두만강 건너편 러시아 도시 하산의 철도역에 도착해 환영받는 모습. 팬데믹으로 중단된 북러 철도여객 여행이 6일(현지시각) 재개됐다고 러시아 세관이 밝혔다. 2024.6.7.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4년 만에 처음으로 러시아 관광객 41명이 열차편으로 북한을 방문해 양국 철도 여행이 재개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 뉴스(NK NEWS)가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앞서 러시아 연방세관국은 지난달 텔레그램에 “우수리스크 세관이 북한으로 가는 여객들을 4년 만에 처음으로 처리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세관은 6일 오전 현재 41명의 관광객들이 북한으로 가고 있다고 밝혀 기차에 탑승한 관광객이 모두 러시아 국적자임을 공개했다.

우수리스크는 블라디보스토크 북쪽 100km 떨어진 러시아 극동 지방 도시로 철도 교통 허브다.

지난 2월~5월 400명 이상의 러시아 관광객이 북한을 방문했으나 철도편 여객 여행이 재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북한이 철도편으로 러시아 극동 지방에 노동자들을 보낼 것으로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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