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수원갑 김현준 "영화역 복원해 관광 경쟁력 높이겠다"
"다양한 관광공간 구축과
특색 있는 콘텐츠 육성 필요"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동시장을 방문해 수원갑 선거구에 출마한 김현준 후보와 함께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07. [email protected]
김 후보는 "수원시는 수원화성이라는 훌륭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갖고 있다"며 "수원시가 역사문화관광 도시로 발전하려면 전통관광자원의 지속적인 확보가 필요하고, 그 일환으로 영화역 복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꽃을 맞이한다'는 내용의 의미의 영화(迎華)는 '화성에 맞아들인다'라는 뜻으로, 영화역은 과거 임금을 포함한 전 국민이 거쳐가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수원의 역사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장소로 복원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김 후보는 "영화동 유래가 된 영화역은 화성의 정문인 장안문 관문으로, 그 중요성이 남달랐던 것"이라며 "영화역 복원사업은 역사·문화자산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과거를 통해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재조명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영화역 복원사업이 지역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영화역 복원은 그 자체로 문화재적 가치도 중요하지만, 지역의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어우러져야 그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영화역을 복원하면서 주변 거북시장 및 행궁과 연계한 현대적 콘텐츠의 지속적인 개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관광공간 구축과 함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 육성이 필요하다"며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주민과 전문가, 지자체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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