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업계에 정보수집 비결 알린다…e나라표준인증 시연
정보 부족해 시장진출 난항 기업 애로 해소 전망
서울 시작으로 충북·경남·광주 등 권역별 시연회
[세종=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이 인증 획득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표준·인증 정보 수집 방법을 알린다. 사진은 개선된 챗봇(상담) 시스템. (사진=국표원 제공) 2024.04.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이 인증 획득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표준·인증 정보 수집 방법을 알린다.
국표원은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중소·수출기업 등 100여명을 상대로 '이(e)나라표준인증' 시연회를 연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보다 신속·편리한 국가·부처·품목별 표준·인증 정보 수집 방법을 알리고, 지난해 4000여건으로 급증한 해외기술규제 대응에 필요한 최신 정보 서비스도 소개한다. 정보 부족으로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표원은 이날 서울 시연회를 시작으로 4월 충북 오송과 경남 창원, 5월 광주 등 권역별로 순회해 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능형 챗봇(상담) 서비스, 정책 동향 신속 알림 서비스 등 인증 획득 실무에 도움이 되는 e나라표준인증 정보서비스 활용 방법도 전파한다.
e나라표준인증은 기업지원 통합정보 플랫폼으로, 지난 2022년부터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을 도입해 표준·인증 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가독성을 대폭 개선해 연간 방문자 수가 1억명을 넘어섰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적극적인 정보 제공으로 나날이 복잡·다양해지는 국가별 표준·인증 요구사항에 대해 기업을 밀착 지원하겠다"며 "빠르게 늘어나는 기술장벽도 조기에 해소해 수출 확산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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