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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 차헬스케어에 130억 투자

등록 2023.07.28 08: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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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 차헬스케어에 130억 투자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미래산업은 차바이오그룹 계열사인 '차헬스케어' 투자를 위해 결성된 '대신-Y2HC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에 130억원을 투자한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대신-Y2HC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는 오는 2025년 IPO(기업공개)를 목표로 하는 차헬스케어에 지분투자를 목적으로 결성된 투자조합이다. 업무집행조합원(GP)은 대신증권 외 1개사가 맡았다.

차헬스케어에 130억원의 투자를 결정한 미래산업은 최근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에 피인수되며 지속성장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기존사업 안정화를 위한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지난 13일에는 나이지리아에 리튬 광산을 보유한 홍콩법인 천호투자유한공사(DINHOR INVESTMENT LIMITED)와 리튬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AVC CO., LIMITED'사와 함께 홍콩에서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리튬광석 관련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조만간 국내 수요처 등에 테스트용 광석리튬 샘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천호투자유한공사는 나이지리아에 매장추정량 약 500만t이상, 25년 간 채굴이 가능한 3기의 리튬 광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1광구가 올해 초부터 채광을 시작했다.

미래산업은 이를 통해 연간 최대 50만t의 리튬 광석을 일정 기간 국내에 독점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MOU를 체결했다. 리스크는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미래산업 관계자는 "본 사업인 반도체 검사장 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내부 조직을 재정비하고, 준법 경영. 부패 근절 등을 통해 신뢰 받는 반도체 장비 기업으로 성장 가능하도록 추진 중"이라며 "이번 투자는 관계회사들과의 협력과 전략적 의사 결정을 바탕으로 한 첫 대규모 투자로 기업가치 증대를 통해 회사가 한층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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