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3년만 복귀 어땠나…'닥터슬럼프' 4.1%
이하늬 '밤에 피는 꽃' 12% 돌파
'닥터슬럼프' 박신혜·박형식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박신혜(33) 주연 '닥터슬럼프'가 시청률 4%대로 출발했다.
2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JTBC 주말극 닥터슬럼프 1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4.1%를 기록했다. 전작인 신혜선 주연 '웰컴투 삼달리' 1회(5.2%)보다 1.3%포인트, 마지막 16회(12.4%)보다 8.3%포인트 낮은 수치다.
박신혜의 결혼·출산 후 복귀작이다. 2022년 1월 배우 최태준(32)과 결혼, 4개월 만인 그해 5월 아들을 낳았다. 안방극장 복귀는 '시지프스'(2021) 이후 3년 만이다. 닥터슬럼프는 인생 상승 곡선만 달리다 브레이크 걸린 의사 '여정우'(박형식)·'남하늘'(박신혜)의 로맨틱 코미디다. 이날 방송에선 정우와 하늘이 14년 만에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금토·주말드라마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이하늬 주연 MBC TV 금토극 '밤에 피는 꽃'이 1위 자리를 지켰다. 6회는 전국 시청률 12.5%를 찍었다. 5회(11.4%)보다 1.1%포인트 올랐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최수종 주연 KBS 2TV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 21회는 9.6%, 안보현 주연 SBS TV 금토극 '재벌X형사' 2회는 6.9%로 나타났다. 유이 주연 KBS 2TV 주말극 '효심이네 각자도생' 36회는 18.6%다.
조정석 주연 tvN 주말극 '세작, 매혹된 자들'도 힘을 못쓰고 있다. 3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3.3%다. 2회(3.1%)와 비슷하며, 1회(4.0%)보다 0.7%포인트 떨어졌다. 장나라 주연 TV조선 주말극 '나의 해피엔드' 9회도 2.9%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