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기도 '디지털 뉴딜사업'에 청년인턴 386명 배치

등록 2020.09.04 08:06:3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업매칭사업도 6개 기관, 8개 사업 선정

공공성 가진 민간 데이터 확보, 공익데이터 사업에 활용

[수원=뉴시스]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뉴시스]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2020 공공데이터 디지털 뉴딜사업' 청년인턴 분야에 참가, 청년인턴 386명을 배치했다고 4일 밝혔다.

전국 광역자치단체에 배치된 청년인턴은 2583명으로, 전체 14.9%에 달하는 규모다.
 
도는 도내 30개 시·군과 1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년인턴 386명의 기관별 배치 계획을 확정했다.
 
주요 배치 기관으로는 경기도주식회사 지역화폐 가맹점과 배달 앱 데이터 실증사업에 30명, 경기도 미혼모 데이터 디지털화에 30명 등이다.
 
이들은 개발 예정 공공데이터 식별과 현황 정리, 공공데이터 등록 확인, 기업매칭 지원사업과 연계한 신규 데이터 정비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공공데이터 디지털 뉴딜사업' 기업매칭 분야에서는 경기도가 제안한 10개 사업 중 8개 사업이 선정됐다. 6개 기관, 8개 사업에 약 16억원이 지원된다.

이 사업은 공공데이터 구축 뿐 아니라 데이터 처리 경험이 없는 비영리기관이 공공성을 가진 데이터를 공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도 포함된다.
 
선정된 사업은 지역사회 미혼부모 및 청소년 부모의 상담·지원이력 데이터구축, AI기반 지역상권 빅데이터 비즈니스 모델 구축, 과거 인허가 자료 DB구축,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및 편의시설 종합정보 DB구축 등이다.
 
도는 이들 사업에서 나온 공공데이터 및 공익데이터를 활용, 내년에 공익데이터 개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공공데이터 뉴딜사업은 청년 등 지역 일자리를 늘리고, 공공데이터도 확보하는 장점이 있다"면서 "경기도 공익데이터 사업과 연계해 비영리기관의 중요한 정보가 공익을 위해 활용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