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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 언어치료학과·청각재활학과, 지역아동 소통장애 치료 나서

등록 2022.08.25 12: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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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유치원생·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서비스'

우송대 엔디컷국제대학 전경.

우송대 엔디컷국제대학 전경.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우송대는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가 소통에 장애를 겪는 지역아동들을 위한 그룹 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교내 실습실 '솔언어·청각임상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이뤄지던 프로그램을 내달부터 지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로 확대 운영한다.

참가 신청자의 언어발달을 평가한 후, 학과 교수 감독 아래 학과 재학생들이 주 1회 기관으로 찾아가는 서비스 형태로 진행한다.

사회성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이 또래와 잘 어울리면서 유치원과 학교생활에 원만하게 적응하도록 하는 소그룹 치료프로그램이다.

어른들과는 대화를 잘 하지만 또래와 어려운 경우, 한 분야는 깊이 알지만 다른 친구 관심사에 무심한 경우,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하고 상대 이야기는 잘 안 듣는 경우 등 도움이 필요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김지연 학과장은 “최근 드라마를 통해 소통 장애자에 대한 관심이 쏠려 학과 교수들과 학생들이 열정과 마음을 모아 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며 "참여 희망 개인이나 단체는 우송대 솔언어·청각임상센터에 전화(042-630-9234)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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