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언어치료학과·청각재활학과, 지역아동 소통장애 치료 나서
지역 유치원생·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서비스'
![우송대 엔디컷국제대학 전경.](https://image.newsis.com/2019/09/05/NISI20190905_0000390973_web.jpg?rnd=20190905152042)
우송대 엔디컷국제대학 전경.
그동안 교내 실습실 '솔언어·청각임상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이뤄지던 프로그램을 내달부터 지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로 확대 운영한다.
참가 신청자의 언어발달을 평가한 후, 학과 교수 감독 아래 학과 재학생들이 주 1회 기관으로 찾아가는 서비스 형태로 진행한다.
사회성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이 또래와 잘 어울리면서 유치원과 학교생활에 원만하게 적응하도록 하는 소그룹 치료프로그램이다.
어른들과는 대화를 잘 하지만 또래와 어려운 경우, 한 분야는 깊이 알지만 다른 친구 관심사에 무심한 경우,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하고 상대 이야기는 잘 안 듣는 경우 등 도움이 필요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김지연 학과장은 “최근 드라마를 통해 소통 장애자에 대한 관심이 쏠려 학과 교수들과 학생들이 열정과 마음을 모아 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며 "참여 희망 개인이나 단체는 우송대 솔언어·청각임상센터에 전화(042-630-9234)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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