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청년 주거비 지원…월세 최대 10만원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이 지역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월세지원 사업을 전북도 최초로 본격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부안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청년 19~39세(1981~2001년생)이며,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이고 소유 주택이 없어야 신청할 수 있다.

거주 주택은 임차보증금이 4000만원 이하이면서 월세가 50만원 이하여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주택 소유자, 정부 청년 주거(금융)지원 사업 참여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오는 22일부터 7월6일까지 부안군청에 방문하여 신청가능하다.

지원금은 매월 최대 10만원으로 최대 12개월 동안 지원한다. 군이 자격요건을 심사해 7월중 지원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부안을 위한 부안형 청년정책을 촘촘히 추진해 청년들이 부안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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