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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2024 대한민국 국악관현악축제' 10월 개막

등록 2024.08.14 10: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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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개 국공립국악관현악단 참여

김준수·양방언·김도균·박현수 등도 무대

[서울=뉴시스] 대한민국 국악관현악축제. (포스터=세종문화회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대한민국 국악관현악축제. (포스터=세종문화회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전국 10개 국공립국악관현악단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국악관현악축제'가 10월 열린다.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10월 15~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2024 대한민국 국악관현악축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국악관현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세종문화회관이 서울시와 함께 시작한 행사다.

오는 15일 KBS국악관현악단, 16일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17일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18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19일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 22일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 23일 대구시립국악단, 24일 영동난계국악단, 25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26일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연주한다.

유명 협연자들도 참여한다. 김준수(판소리), 이희문(민요), 민영치(장구), 양방언(피아니스트), 나카이 토모야(고토·일본), 수이유안(얼후·중국) 등 국내를 넘어 해외 아티스트도 이름을 올렸다.

소리꾼 김준수는 그동안 출연해온 창극 '춘향'과 '귀토'의 아리아를 국악관현악 협연곡으로 재구성한다. 양방언은 그동안 추구해온 뉴에이지 음악을 국악관현악 편성으로 들려준다.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를 통해 얼굴을 알린 크로스오버 가수 박현수와 KBS국악관현악단과 함께 공연한다. 기타리스트 김도균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공연도 눈에 띈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우리 음악을 지켜온 자랑스러운 국악관현악 단체들과 함께 국악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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