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지구의 날 맞아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선포
경주시,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선포식
제54회 지구의 날을 기념하고 지구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날 화랑마을에서 열린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시의회 의장과 의원들, 윤태열 경주 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과 회원 등 400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비전’에 발맞춰 산업·에너지·교통 등 전 분야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을 실천하기로 했다. 각자의 일상에서 작은 실천을 통해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경주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윤태열 회장은 “환경오염과 기후재난이 심각해지는 만큼 이에 따른 반성과 경각심도 커지고 있다”며 “지역 환경단체들이 힘을 모아서 작은 습관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18일 지역 17개 단체와 탄소중립 실천 및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빈곤과 기아 퇴치, 불평등 감소, 기후변화 대응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주낙영 시장은 “지구촌의 주인으로서 작은 것 하나라도 먼저 실천하고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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