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스마트 민원신청 서비스…지능형 키오스크 설치
30종 민원신청서 간편 작성
스마트 민원신청서비스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1일 스마트 민원신청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마트 민원신청 서비스는 지능형 민원서식 작성 도우미 서비스 확산사업으로 복잡한 민원서식을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는 지능형 키오스크를 설치해 30종 민원신청서 작성을 지원한다.
키오스크를 통해 출생신고, 주민등록증 재발급 신청 등 민원신청서를 선택 후 통신사 패스(PASS),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핸드폰 간편 본인인증을 하면 공공 마이데이터와 연계돼 공공기관이 보유한 개인정보가 자동 입력된다.
기존 종이서식에 수기 작성하는 것보다 쉽게 작성할 수 있어 민원서식 작성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여기에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술로 민원신청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민원서식의 어려운 행정용어는 키오스크 화면에 음성인식 버튼을 누르고 '세대주가 뭐지', '출산서비스 신청에서 첫만남이용권이 궁금해' 등 질문에 챗봇 서비스를 통해 음성으로 안내해준다.
지능형 키오스크는 민원신청 건수가 많은 시청 민원실, 장유출장소, 주촌면·북부·내외·활천·삼안·장유1·장유2·장유3동 행정복지센터 10곳에 설치했다.
김해시는 주민등록, 가족관계, 사회복지 등 민원신청서 30종 모두 스마트패드를 통해 공공마이데이터와 연계해 민원서식 신규 작성과 수정이 가능하도록 구현했으며,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담당공무원이 민원신청서 대면작성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전국 최초 확산사업으로 스마트 민원신청 서비스 표준모델을 만든 것이며 내년에는 경남도 연계 확산과 전국 지자체 공간적 연계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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