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636억 증액' 추경안 편성…천사지원금 45억 등
이는 기정예산 1조2833억원 대비 636억원(4.96%) 증가한 것이다.
서구는 2차 추경안에 저출산 대응 등 복지사업, 민생경제 활성화, 구민 생활불편 해소 및 편의증진 사업, 법정경비 예산을 우선으로 반영했다.
추경 재원은 지방세, 2023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조정교부금, 국·시비보조금 등으로 마련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저출산 대응 등 복지사업으로 ▲천사지원금 45억원 ▲아이 꿈 수당 24억원 ▲구립 경로당 확대 설치 1억원 ▲오류도서관 개관 준비 12억원을 편성했다.
또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사업비 지원 9000만원 ▲인천형 청년월세 지원 1억5000만원 ▲청년성장프로젝트 운영 1억원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지원 9000만원을 각각 반영했다.
아울러 구민 생활불편 해소 및 편의증진을 위해 ▲마전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20억원 ▲공원·도로·교통 생활밀착 시설 유지 관리비 35억4000만원 ▲가정중앙시장역~루원시티 경관개선 사업 17억원을 편성했다. 재건축,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에도 4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추경안은 10일 개회하는 서구의회 제267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19일 확정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로 이번 추경을 편성했다"면서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집행해 구민의 생활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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