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봄비…24일 낮까지 최고 100㎜ 예보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 기준 누적 강수량은 신안 가거도 23.5㎜, 완도 여서도 15.5㎜, 신안 흑산도 12.1㎜, 진도 7.5㎜ 영광 7㎜ 담양 6㎜, 함평·장성 5.5㎜, 무안 구례 5㎜, 광주 3.9㎜ 등을 기록하고 있다.
광주·전남에는 오는 24일 낮까지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특히 23일부터 24일 오전 사이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100㎜ 이상 내리겠다.
23·24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5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 사이의 분포를 보이겠다.
비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겠고, 당분간 전남지역 모든 해상에 짙은 안개와 함께 높은 물결이 일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고기압 영향으로 비구름대 이동이 느려져 강수 지속시간이 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 육해상 교통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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