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유흥주점 화재 사망자 4명으로 늘어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지난 17일 33명의 사상자를 낸 전북 군산 유흥주점 화재 방화범인 이모(55)씨가 범행 전 휘발유가 든 기름통을 들고 해당 주점 인근 사무실로 가는 모습이다. 2018.06.21 (사진=전북경찰청 제공)[email protected]
22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10분께 군산 장미동 유흥주점 화재 때 유독가스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던 김모(58·여)씨가 숨을 거뒀다.
이에 군산 유흥주점 화재 피해자 33명 중 사망자는 4명, 부상자는 29명이 됐다.
김씨는 유독가스를 들이마셔 기도와 폐 손상을 입어 서울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악화돼 숨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군산=뉴시스】 김얼 기자 = 지난 17일 전북 군산시 장미동에 위치한 한 7080클럽에서 일어난 방화사건에 대한 경찰,소방 관계자들의 현장검증이 18일 실시된 가운데 과학수사대와 화재조사반이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email protected]
한편 지난 17일 밤 방화범 이모(55)씨가 군산시 장미동 한 유흥주점 입구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뒤 문을 막아 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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