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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학교붕괴 사망자 20명…43명 구조

등록 2019.03.16 03: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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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대부분 어린이…철거 대상 건물서 학교 운영

【라고스=AP/뉴시스】나이지리아 라고스 학교 건물 붕괴 사고 현장에 14일(현지시간) 현지인들이 들어서고 있다. 지난 13일 발생한 이번 사고로 2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 대부분은 어린이들로 알려졌다. 2019.03.16.

【라고스=AP/뉴시스】나이지리아 라고스 학교 건물 붕괴 사고 현장에 14일(현지시간) 현지인들이 들어서고 있다. 지난 13일 발생한 이번 사고로 2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 대부분은 어린이들로 알려졌다. 2019.03.16.

【라고스=AP/뉴시스】김난영 기자 = 지난 13일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발생한 학교붕괴 사건으로 인해 20명이 사망했다고 AP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망자 대부분은 어린이들이다. 자이드 아드리스 라고스 주립 보건위원은 사고 장소에서 43명이 구조됐다고 AP에 밝혔다.

사고 건물은 3층짜리 주거용 건물로, 철거 대상으로 지정돼 있었다. 이 건물 상위 2개 층에는 불법적으로 운영되는 학교가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서아프리카 지역에선 규제 감독 없이 새로운 건축공사가 종종 진행되며, 건물 붕괴 사고도 흔하게 일어난다.

사고 당시 건물 안에 있었던 사람들의 수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구조대원들은 지난 14일 이 건물 수색 작업을 중단했다.

이에 가족들의 항의가 빗발쳤으며, 일부는 직접 잔해를 뒤지며 자녀들을 찾아 헤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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