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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났는줄 알았는데…안양서 홍역 환자 7명 발생(종합)

등록 2019.04.02 22:09:22수정 2019.04.02 22: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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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모두 20대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홍역 발진 현상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홍역 발진 현상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A종합병원에서 발생한 홍역 확진 환자 7명 모두는 20대이며, 내원환자의 해외여행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지난 1일 이 병원 응급실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6명의 의료인이 응급실 근무자가 아니고 각기 다른 과에서 일하고 있다는 점으로 미뤄볼 때, 내원환자가 최초 홍역 발생자로 보기는 어렵다는데 무게를 두고 정확한 감염 경로 확인 등 역학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와 질병관리본부 및 관할 보건소, 해당 의료기관은 2일 역학 조사관 4명을 파견하는 한편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경기 도내에는 올해 안산·시흥지역 유행 등으로 지난 3월말까지 모두 44명의 홍역 환자가 나왔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안산과 대구 등 두 지역에서 집단으로 발생했다.

 아울러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 유입된 홍역 개별 사례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도 이와 비슷한 규모의 환자 발생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예방접종과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증상인 발열, 발진, 결막염 등이 나타나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 하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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