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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구민 이용시설 무료와이파이 확충

등록 2019.04.11 13: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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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까지 교육장 등 공공청사와 전통시장에 공공무선인터넷 설치

【서울=뉴시스】 영등포구 공공 무선인터넷 구축. 2019.04.11.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 영등포구 공공 무선인터넷 구축. 2019.04.11.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이달부터 6월까지 자치회관 등 주민 이용 시설 23곳과 전통시장 5곳에 공공 무선인터넷(wifi)망을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올해 구비 5000만원과 시비 1억원을 투입해 공공청사 23곳과 전통시장 5곳에 공공 무선인터넷을 설치한다.

영등포구민은 복지시설과 공원, 버스정류장, 주요 거리 등에서 어디서나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전통시장 근처 방범용 CCTV 지주대를 이용해 광케이블 설치비를 절감했다.

구는 "2017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통신비 지출은 약 13만원으로 전체 가계 지출의 5.4%를 차지한다"며 "이미 생필품으로 자리 잡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으로 인해 통신비 지출 부담 증가로 무료 와이파이존 설치가 끊임없이 요구돼 왔다"고 설명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구민의 통신비용을 경감하고 정보 소외계층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라며 "구민들이 어디서나 불편 없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공공 무선인터넷 구축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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