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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위안부 피해 할머니 별세 비통…명예회복에 최선"

등록 2019.08.04 17: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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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애도 전해…장례비용 지원할 것

"생활안정 지원 강화…기념사업 추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0명으로 줄어

【서울=뉴시스】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진선미 여성가족부(여가부) 장관은 4일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사망에 깊은 애도와 비통함을 전했다.

진 장관은 이날 "올해 들어 다섯 분이나 우리의 곁을 떠나신 것에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진 장관은 "여가부는 앞으로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님들이 보다 건강하고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생활안정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피해 할머니들의 뜻을 기리는 기념사업과 명예 회복을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여가부는 이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별세와 관련해 장례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의기억연대는 이날 오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한 분이 별세했다고 밝혔다.

생존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중 올해만 4명의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지난 1월 김봉동 할머니가 별세했다. 지난 3월 곽예남 할머니에 이어 4월에도 할머니 한 분이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 24명이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이제 20명으로 줄었다.

이번에 별세한 할머니의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한다고 정의기억연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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