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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광역철도, KTX 등 내일 아침 첫차부터 정상 운영

등록 2019.11.25 18: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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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운행률, 76.3%…퇴근시간부터 추가 투입

내일 아침에는 대부분의 여객 열차 정상 가동

무궁화호 오전 9시, 화물열차 단계적 정상화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철도노조가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에 대해 업무복귀 명령을 내리고 파업을 철회한 25일 서울 은평구 수색역에서 철도노조 조합원들이 업무를 재개하고 있다. 2019.11.25.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철도노조가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에 대해 업무복귀 명령을 내리고 파업을 철회한 25일 서울 은평구 수색역에서 철도노조 조합원들이 업무를 재개하고 있다. 2019.11.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철도노조의 파업이 종료되면서 내일 첫 차부터 대부분의 여객열차 운행이 정상화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파업 종료 후 열차 운행의 조기 정상화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76.3%로 떨어졌다. 열차별로 보면 수도권 광역 철도는 83.4%로 나타난 가운데, KTX는 71.3%, 일반열차는 63.8%, 화물열차는 31.8% 수준에 그쳤다.

다만 노조 조합원들이 오후 들어 현장에 차례로 복귀하면서, 퇴근시간 무렵인 오후 6시부터는 열차 추가 투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코레일은 퇴근시간 이후 광역전철 63대와 KTX 8대를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어서 운행률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파업 종료 후 첫날인 26일부터는 무궁화호를 제외한 여객열차가 새벽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수도권 전철 등 광역 전철과 KTX, 새마을호, 누리호, ITX-청춘 등은 평소와 같은 시간대에 첫 열차가 출발한다.

다만 무궁화호는 오전 9시부터 정상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며, 화물열차는 이날부터 단계적으로 정상화한다. 코레일은 또 광명역도심공항터미널과 KTX공항버스도 26일부터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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