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민통선 안 멧돼지 사체서 돼지열병 또 검출…30마리째
【양평=뉴시스】 민통선 일대에서 발견된 멧돼지 사체. 2019.11.28. (사진= 뉴시스 DB)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멧돼지 개체 수는 30마리로 늘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7일 파주시 군내면 정자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사체의 시료(혈액)를 채취해 정밀 분석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위험 지역에 설치해놓은 2차 울타리 안에서 환경부와 군이 합동 정밀수색 작업 중 발견된 것이다.
관·군은 '표준행동지침'(SOP)에 따라 현장 소독 후 사체를 매몰 처리했다.
[세종=뉴시스]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출 현황. 2019.11.28. (자료= 국립환경과학원 제공)
이로써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멧돼지 개체 수는 30마리가 됐다. 연천 8마리, 철원 13마리, 파주 9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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