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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본드걸' 올가 쿠릴렌코, 코로나19 확진

등록 2020.03.16 11: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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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 합작영화 '고요한 아침' 촬영 일정 불투명

[AP/뉴시스] 올가 쿠릴렌코. 2020.03.16. photo@newsis.com

[AP/뉴시스] 올가 쿠릴렌코. 2020.03.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우크라이나 출신 배우 올가 쿠릴렌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쿠릴렌코는 16일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온 뒤 자가 격리 중이다. 거의 일주일동안 아팠다. 발열·피로감이 주요 증상이다. 몸 조심하고 이걸 진지하게 받아들이자"고 썼다.

쿠릴렌코는 2008년 개봉한 '007 퀀텀오브솔러스'에서 제22대 본드걸을 맡아 주목받았다. 영화 '사랑해, 파리'(2007) '약지의 표본'(2007) '히트맨'(2007) '센츄리온'(2010) '오블리비언'(2013) '하드데이'(2014) '워터 디바이너'(2015) '마라'(2018) '더 룸'(2019) 등에 출연했다.

쿠릴렌코는 유연석과 다음 달부터 한불 합작영화 '고요한 아침'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쿠릴렌코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촬영일정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유연석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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