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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보란듯 美 대만 전투기에 공중급유 사진 공개

등록 2020.08.28 17: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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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재대만협회, 상륙돌격장갑차 대만 인도 사진도 공개

[서울=뉴시스] 대만 주재 미국대사관 격인 미국재대만협회(AIT)가 27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사진으로, 미국 애리조나주 루크 공군기지에서 대만 조종사가 조종한 F-16 전투기가 공중 급유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대만 공군 병력이 미국 내에서 훈련받는 모습이 공개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다. <사진출처:페이스북>2020.08.28

[서울=뉴시스] 대만 주재 미국대사관 격인 미국재대만협회(AIT)가 27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사진으로, 미국 애리조나주 루크 공군기지에서 대만 조종사가 조종한 F-16 전투기가 공중 급유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대만 공군 병력이 미국 내에서 훈련받는 모습이 공개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다. <사진출처:페이스북>2020.08.28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대만 문제를 둘러싼 미중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미 당국이 대만 조종사가 탑승한 F-16 전투기가 미국에서 공중급유를 받는 사진을 공개했다.

28일 대만 연합보 등에 따르면 대만 주재 미국대사관 격인 미국재대만협회(AIT)는 전날 페이스북에 “대만 전투기 조종 부대인 21대대는 미국 애리조나주 루크 공군기지에서 공중 급유 훈련을 받았다”면서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대만 공군 병력이 미국 내에서 훈련받는 모습이 공개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다.

일각에서 중국 당국에 보여주기 위한 의도적인 공개라는 주장이 제기된다.
 
대만은 지난 1992년 미국에서 F-16A/B형 150대를 구매하는 '화평펑황(和平鳳凰)' 계약을 체결하면서 매년 대만 조종사의훈련용으로 10대를 미국에 남겨놓았다. 

AIT는 또 지난 7월 대만이 구매한 신형 상륙돌격장갑차 32대 가운데 첫 인도분이 도착한 사진 등을 공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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